아주대학교, AI모빌리티공학·지능형 반도체공학과 신설…의학·약학·국방디지털융합학과는 면접 평가

입력 2022-12-22 16:04   수정 2022-12-22 16:06


아주대(입학처장 석혜정·사진)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753명을 선발한다. 정원 기준 선발인원은 643명으로 작년(572명)보다 71명 늘었다.

이 대학은 ‘나군’과 ‘다군’에서 신입생을 뽑을 예정이다. 나군에는 일반전형1(의학과), 농어촌학생전형(의학과), 국방IT우수인재전형2(국방디지털융합학과)가 있고 다군은 일반전형2(의학·약학과 제외), 일반전형3(약학과), 일반전형4(교차),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졸업자전형,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전형으로 구성돼 있다. 신설 학과인 AI모빌리티공학과와 지능형반도체공학과도 다군에 포함됐다. 신소재공학과는 첨단신소재공학과로 이름을 바꿔 다군에서 새내기를 선발한다.

학과 대부분이 수능 성적으로만 학생을 뽑는다. 일반전형2로 606명, 일반전형4(간호학과)로 12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2 중 자연계열 학생은 국어·수학(미적분·기하 중 택1)·영어·탐구(과학탐구 중 택2)·한국사 성적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일반전형2 인문계열과 일반전형4로 지원하려면 국어·수학(선택과목 제한 없음)·영어·탐구(사회·과학탐구 중 택2)·한국사 성적이 필요하다.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 탐구영역은 과목별 자체 변환점수, 영어는 등급별 별도 변환점수를 평가 기준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탐구영역 자체 변환점수는 수능시험 성적 발표 후 입학처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한국사의 경우 1~4등급은 감점이 없고 5등급(-5점)부터 감점 처리된다. 한 등급 낮아질 때마다 10점, 20점, 30점, 40점씩 점수를 깎는 식이다.

의학과, 약학과, 국방디지털융합학과만 면접 절차가 있다. 의학과 신입생 선발 절차는 일괄전형으로 진행되며 지원자 전원이 면접을 봐야 한다. 일반전형1로 10명, 농어촌학생전형으로 1명을 선발한다. 약학과는 수능 성적으로만 모집인원(15명)의 10배수를 먼저 추린 뒤 이들을 상대로 면접을 시행해 최종 합격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의학과와 약학과 모두 수능 성적 95%에 면접 평가점수 5%를 반영한다. 국방디지털융합학과는 1단계에선 수능으로만 모집인원(7명)의 5배수를 뽑고 2단계로 면접을 시행해 새내기를 선발한다. 수능 성적 80%에 면접 평가점수 20%를 합산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29일 오전 9시부터 내년 1월 2일 오후 5시까지다. 국방디지털융합학과 1단계 합격자(내년 1월 6일)를 제외한 모든 학과가 내년 1월 17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면접은 △국방디지털융합학과 1월 13일 △의학과 1월 14일 △약학과 1월 27일로 예정돼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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